마음에 드는 1U 서버 케이스, AMAQUEST AM-104N

프로카데미에 서버를 추가 할 때마다 1U 서버랙 케이스가 항상 고민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확장성과 다양한 호환성을 위해 제작되므로 제 입맛에 딱 맞는 케이스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서버의 전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SSD 1 ~ 2개 사용
  • M-ATX 보드 사용
  • 전면부에 먼지필터 창작 필요
  • 깊이는 50cm 내외
  • 가격은 최대한 저렴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아닌 어플리케이션 서버 (게임서버) 이므로 고용량의 디스크나 핫스왑 같은 디스크 교체 기능은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2014 년 프로카데미 오픈 이후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1U 케이스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은 수량이 후덜덜해서 포기)  국내에서 판매되는 1U 서버 케이스와 해외구매를 통한 제품까지 대부분의 1U 케이스 제품을 사용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중반쯤에 ㄷ 적당히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발견 했습니다.

AMAQUEST AM-104N

사실 이 제품도 100% 제가 원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설계가 가장 원하는 제품에 가까웠습니다.

가격은 9만원 후반대로 저렴 합니다

다른 저가형 제품의 경우 철판이 얇아서 서버 케이스가 휘청휘청한 제품도 있는 반면 이 제품은 튼튼하고 묵직한 철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설계를 보시면 다른 1U 케이스와 다른점이 디스크 장착부를 양쪽으로 나누고 중앙에 쿨러를 장착 하였습니다. 그래서 깊이가 많이 짧아질 수 있게 되었지요

이제 제 방식에 맞도록 버릴건 버리고 위의 사진과 같이 만들 었습니다.

쿨러는 소모품이라 먼지가 쌓이면 금방 망가집니다. 2개의 쿨러는 여분으로 남겨두고 1개의 쿨러만 사용 하겠습니다. 1개 만으로도 바람길만 잘 터주면 냉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SSD 는 1개만 사용 하므로 좌측의 디스크 장착부를 제거 했습니다. 바람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거 해버립니다.

원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면 쿨러가 중앙에 덩그러니 위치하여 공기순환이 안됩니다. 케이스 안쪽에서 뜨거운 열기가 맴돌아 버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기 순환길을 만들어 줍니다. 서버의 공기는 앞에서 뒤로 빠져야 하며 중간중간 구멍들도 열 배출에 방해만 됩니다.

전면부 타공 구멍에 필터용 스펀지를 붙여서 먼지필터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스펀지는 수족관에 사용하는 여과필터 스펀지 입니다.  너무 촘촘한 스펀지는 공기 순환이 안되므로 덜 촘촘한 제품을 잘라서 사용 했습니다.

제대로 된 IDC 라면 공기정화 시설을 통해서 서버실 전체의 먼지를 제거하지만 프로카데미는 일반 사무 공간에서 서버를 사용하므로 먼지가 엄청나게 쌓입니다. 그래서 모든 서버의 전면부에 먼지필터를 달아서 사용 중입니다. 먼지 필터를 달고 공기 순환길만 잘 잡아주면 24시간 2~3년을 돌려도 내부가 아주 깨끗하게 유지 됩니다.

1U 서버를 조립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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